"슈퍼업무력 / Chapter 3" 적극성에 대한 고찰 Chapter 1,2를 읽었던 카페에 다시 왔다. 해당 카페의 앱을 설치하면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에 설치했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 그런데 해당 쿠폰은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혹은 1,800원 할인이었다. 지금은 그다지 배고프지 않고 어차피 앞으로 쓸 수많은 책들이 있기에 다음에 쿠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에 디저트와 함께 책을 읽을 생각 하니 벌써 즐겁다. 책을 읽을 하나의 장치를 마련한 샘이다. Chapter 3에서는 일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그 태도는 일반적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경험이 적을수록 중요하다. 신입은 홀로 우수한 역량을 통해 일을 수행하기 어렵다. 부족한 역량과 구성원으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태도가..
"슈퍼업무력 / Chapter 1,2" 데드라인을 못 지킨 이유 슈퍼업무력 Chapter 1,2를 읽고, 나는 업무 처리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마지노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 계획한 마지노선이 왜 지속적으로 붕괴되는지 알아야만 했다. 업무 처리 시간의 마지노선이 파괴되는 원인은 아래의 2가지 이유일 것으로 정리하였다. 1. 업무 진행 계획에 오류가 있다. 예상한 진행 계획과 달리 다른 과정을 많이 맞닥뜨린다면 당연히 처리시간은 늘어날 것이다. 2. 나의 역량 판단에 오류가 있다. 정확한 진행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을 수행하는 나의 역량을 과대평가한다면 실제 처리시간보다 짧은 시간으로 계획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이 나의 문제인지를 알기 위한 검증을 시작하겠다. 먼저 수행..
"슈퍼업무력 / Chapter 1,2" 내가 일을 잘 못하는 이유 먼저, 장소를 정했다. 누구는 퇴근 후 회사에서 최대한 벗어나려 하지만, 나는 회사가 아직 그렇게 싫지는 않은지 회사 인근 카페가 생각났다. 사실 다른 모임들에 참여하기 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앉아있을 카페로 몇 번 가봤던 브랜드 카페였다. 커피로 인한 각성 효과도 없고 맛을 음미하는 성격도 아닌 나로서는 가격이 선택의 핵심 지표다. 해당 지표에 뛰어난 우위를 보이는 저렴한 카페였기에 회사 앞 그곳으로 정했다. 산뜻한 정시 퇴근과 함께 곧장 카페로 향했다. 마침 붐비지도 않고 환경도 썩 쾌적했다. 저녁이니 배는 안 고프지만 출출할 것이라는 자기 암시와 함께 아메리카노와 머핀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이번에 읽을 책은 "슈퍼업무력"이라는..
[서문] 책을 읽고 쓰자, 써먹자! 기어코 시작한다. 참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어쩌면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하다.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 이 상황에서 나름 직장을 구하고, 역량 발전을 위해 퇴근 후 책을 읽는 멋진 모습! 그런데 막상 그 상황이 되니 너무나 시작이 어렵다. 저녁 먹으면서 본 유튜브 영상을 끝까지 더 보고 싶고 무려 10시간가량 앉아있던 나의 허리를 위로하듯 침대에 누워 빈둥대고 싶은 생각이 초단위로 스친다. 지금도 의자만 뒤로 돌리면 맞닥뜨리는 극세사 이불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유혹한다. 그러나 나는 유혹에 약한 인생을 30년 가까이 살아온 만큼, 그 파훼법 또한 잘 알고 있다. 나름의 책임감을 활용하여 일을 먼저 벌이고 계획한 것을 나름의 강제성을 갖고 지켜가는 것이다. 지금 이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