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로하는 컨닝페이퍼, 어떻게 성공했나 "스낵 형식의 성공 경로" 처음 이 책을 읽으며 구성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책을 단번에 오랜시간 읽는 성향이 아니라 잠깐씩 느리게 읽기에 이 책의 짧은 구성은 저의 독서 환경에 적합했습니다. 짧은 성공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보니 당연히 다양한 사례가 품겠죠. 특히 가볍게 접근하고 친숙한 식품류 창업 스토리가 많이 등장하여 다른 소재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짬날 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분량과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소재는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책의 구성에 적합하지 않은 글의 전개" 앞서 말했다시피 책은 짧은 여러 챕터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챕터 단위로 끊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챕터를 넘나드는 공통의 스토리가 있고 더군다나 짧은 스토리로 인..
[퍼포스풀]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페이스북에 취업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 총괄, Jennifer Dulski" 퍼포스풀의 저자, 제니퍼 덜스키는 현재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리더입니다. 최근 사회 변화를 이끄는 커뮤니티, 체인지닷오알지의 사장으로도 취임하였습니다. 일류 기업의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오며 당연히 수 많은 사람들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 중,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 퍼포스풀의 내용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성 조정 선수, 아이의 부모, 히잡을 쓴 여성, 재난 속 학생, 서로 다른 이들은 각자의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
신입에게 전하는 13가지 반성 누구나 과거를 생각하면서 처절한(?) 반성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이런 아쉬움을 품고 할 수 있는 것은 뻔하죠. 그 때를 앞둔 사람에게 노파심의 하소연을 합니다. 듣는 사람은 겪어보지 않았으니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시간이 흘러 다시 누군가에게 동일한 하소연을 합니다. 직장 생활 중, 신입에 대한 조언을 과거에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제가 그 조언이라 불리는 반성을 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반성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지만 내일의 나도 새겨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흘러가는 말 대신 새겨지는 글로 남겨봅니다. 1. 문서양식 통일 직장에서 문서를 작성하는 것은 타인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전달하려는..
지나고 보니 성공이었더라... 언카피어블의 혁신 쌓기 "와... 이걸 내가 어떻게 버텼나..." 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와... 이걸 내가 어떻게 버텼나..." 나는 고등학교 입시 시절, 취업 준비 시절을 생각하면 어떻게 버텼었나 싶다. 누구나 그랬던 시절이 있을 것이고,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세계 최대 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굴복시킨 사람도 그런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리고 그 힘든 과정이 꽤나 흥미로운가 보다. 이렇게 책으로 써내고, 페이팔, 우아한 형제들, 로켓펀치 등 기업가들이 이 책을 읽었다.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무너뜨린 스퀘어의 창업자, 짐 매켈비가 쓴 언카피어블(UN-COPY-ABLE)이다. "문제를 혁신 쌓기로 이겨냈어" 언카피어블에서는 Innovation Stack, 혁..
두번째 직업에 대한 변화와 정의 "동정에서 동경까지" 10년 전, 퇴근 후 다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시선은 좋지 못했다. 당시 미디어에서 보여지던 투잡은 생계를 위한 대리운전이 대표적이었다. 소수의 사람들이 금전적 결핍을 충족하기 위해 투잡을 뛰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와 전혀 다르다. 이제 투잡은 단순히 물질적 목표만을 향하지 않는다. 직장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스스로 성취하기 위한 자기개발의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투잡을 향한 인식 또한 변화하여 이제 투잡은 부지런한 사람을 대표하며 이루고 싶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때, 동정의 대상이었던 투잡이 이제는 동경의 대상이 된 것이다. "결핍에서 성취로" 과거의 투잡은 결핍으로 인한 타의적 선택이다.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
"슈퍼업무력 / Chapter 4" 직장 내 관계의 종류, 인간관계라는 치트키 "회사 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매일매일이 지옥 같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굴지의 기업에 들어가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를 관두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왜 그들은 남부러울 것 없는 곳을 스스로 박차고 나올 수밖에 없었나? 수많은 원인 중, 그들은 관계에 대해 말한다. 인간관계. 일을 못하면 배우면 된다. 만약 재능이 없다면 촘촘한 인사팀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다르다. 물론 채용 과정에서 조직 문화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모든 개개인간의 관계 적합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직장 속에서는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와 다른 특수성이 존재한다. 직급으로 인한 상하, 부서 간의..
"슈퍼업무력 / Chapter 3" 당신은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앞선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았다. 일하는 태도, 그 속에서 협동하는 태도에 대해 앞 전의 게시글에서 말했다. 그런데 그전에 태도는 사람이 아닌 일을 향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나의 일을 향한 태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오랫동안 공부했던 나의 학사, 석사 전공을 버리고 우연히 만난 마케팅을 하게 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쓰면 취미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벌면 일이다. 물론 돈을 받으니 그 속에 있는..
"슈퍼업무력 / Chapter 3" 운좋게 팀원을 위한 일을 찾기는 했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본인을 위한 일이지만 충만한 의지를 통해 이룰 수 있다. 그런데 나의 이번 목표는 팀을 향한다. 들어온 지 약 한 달 정도 된 신입이 팀을 위한 무언가를 이틀 내에 이룬다?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뚜렷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 일이 생겼다. 운 좋게도. 다시 한번 나의 업무, 우리 팀의 업무를 말하자면 마케팅 솔루션을 클라이언트에게 컨설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다양한 솔루션을 다루고 있다. 그중 한 가지 솔루션의 일부가 개선되며 변경된 내용에 대한 웨비나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팀원 모두가 바빴기에 웨비나를 들을 여유가 없었다. 여기서 내가 할 일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