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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업무력 / Chapter 3" 당신은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앞선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았다. 일하는 태도, 그 속에서 협동하는 태도에 대해 앞 전의 게시글에서 말했다. 그런데 그전에 태도는 사람이 아닌 일을 향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나의 일을 향한 태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원래대로라면 다음 Chapter에 대해 말해야하지만, 샛길로 한 번 빠져보자구요!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오랫동안 공부했던 나의 학사, 석사 전공을 버리고 우연히 만난 마케팅을 하게 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쓰면 취미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벌면 일이다. 물론 돈을 받으니 그 속에 있는 하기 싫은 일부를 참고 수행한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썩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과거 내가 해왔던 일들은 장기적 관점은 희미하거나 없었고, 나는 그 순간을 즐길 뿐이었다. 이러한 과거의 나는 일에 대해 "유희적 태도"를 가졌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면 될까? 만약 개선해야한다면 일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 작가는 일에 대한 좋은 태도로 5가지, 명확성, 일관성, 기록성, 신속성, 협업성을 말했다. 그러나 난 더욱 단순하고 명확한 개념을 정의해야 그것이 태도로 보일 것이라 생각된다. 누군가 말했다. 무언가를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없다면, 그것은 이해한 것이라 할 수 없다고.

 

 

"내 일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태도"

 

나는 명확성에 대해 집중하려 한다. 스스로 가장 개선해야하는 나의 태도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무언가를 숨기고 싶으면 말이 많아진다. ("천하의 아귀가 혓바닥이 왜 이렇게 길어? 쫄리면 XX시던가" 라는 타짜 고니의 대사가 이를 잘 나타낸다.) 나 또한 일의 진행 상황을 과장하고 싶거나 부족한 부분을 숨기려 할 때 말이 길어진다. 그러면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이 훼손되고, 십중팔구 상대는 "그래서 지금 어떻다는 거예요?"라고 질타한다. 일을 명확한 태도로 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최선을 다했는데 일의 진전이 없다고 느끼면 나는 도리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물론 짜증이 날 순 있다.) 어차피 나 홀로는 더 이상 방법이 없기에 솔직히 말하고 개선하기 위함이다. 내가 일에 대해 명확성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태도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늘 명확하게 나의 일을 전달하는 태도가 내 일의 태도를 설명하는 한 문장이다.

 

앞으로 누가 OO씨, 어떻게 되어가고 있어요?라고 동료가 묻는다면 명확히 전체 과정 중, 어느 지점까지 이루어졌으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일을 진행할 것이다. 그렇다고 일하면서 카카오톡 한 번도 하지 않고 쉴 틈 없이 일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태도는 절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적어도 내가 쉬는 게 정당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 (물론 정당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누군가는 잠깐 쉬는 모습도 불만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 경우는 고려할 변수에서 제외한다.)

 

 

실천 목표

명확하게 나의 일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의 일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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