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성공이었더라... 언카피어블의 혁신 쌓기

지나고 보니 성공이었더라... 언카피어블의 혁신 쌓기

 

"와... 이걸 내가 어떻게 버텼나..."

 

와... 이걸 내가 어떻게 버텼나...

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와... 이걸 내가 어떻게 버텼나..."

나는 고등학교 입시 시절, 취업 준비 시절을 생각하면 어떻게 버텼었나 싶다.

누구나 그랬던 시절이 있을 것이고,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세계 최대 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굴복시킨 사람도 그런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리고 그 힘든 과정이 꽤나 흥미로운가 보다.

이렇게 책으로 써내고, 페이팔, 우아한 형제들, 로켓펀치 등 기업가들이 이 책을 읽었다.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무너뜨린 스퀘어의 창업자, 짐 매켈비가 쓴 언카피어블(UN-COPY-ABLE)이다.

 

 

"문제를 혁신 쌓기로 이겨냈어"

 

문제를 혁신 쌓기로 이겨냈어

언카피어블에서는 Innovation Stack, 혁신 쌓기라는 단어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마무리된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출판된 원본의 제목이 The Innovation Stack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혁신 쌓기는 기업이 꾸준히 문제를 해결해 온 과정의 산물이다.

짐 매켈비의 기업, 스퀘어와 몇몇 유명 기업의 혁신 쌓기를 돌이켜보며 "와... 이걸 어떻게 버텼나..." 하는 자세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참으로 많은 문제를 만났고, 그 문제들은 연속적이며 동시다발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예측할 수 없어"

 

그런데 문제는 예측할 수 없어

우리가 내일 먹을 저녁 메뉴도 지금부터의 수많은 경우의 수를 통해 결정된다.

그런데 과연 기업인들은 기업의 미래를 완벽히 예측하고 있었을까?

대부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며 어쩌면 그 어떤 희비도 몰랐을 수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시점, 이유, 당시의 주변 반응, 경쟁자의 존재 등 무한한 변수가 존재하여 예측은 불가능하다.

단지 이슈가 발생한 그때그때 적절하게 반응하며 살아남은 것이다.

대부분의 유명 기업이 주기적으로 비전을 수정한다.

지금 맞이하는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그저 당시의 변화에 대응했을 뿐이야"

 

그저 당시의 변화에 대응했을 뿐이야

혁신으로 변화에 꾸준히 대응하는 것이 혁신 쌓기다.

당시의 변화에 맞게 대처하다 보니 자신만의 경쟁력이 구성된 것이다.

마치 매일매일 열심히 사냥한 사냥꾼 집에 있는 수많은 헌팅 트로피, 꾸준히 방송 트랜드에 대응하며 본인의 입지를 지켜낸 유재석의 무수한 연예대상 트로피가 혁신 쌓기의 결과물이다.

누구보다 앞서 나가는 경쟁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꿋꿋이 이겨나가는 것이 혁신 쌓기와 가깝다.

 

 

"자신만의 페이스로 대응해"

 

자신만의 페이스로 대응해

그래서 짐 매켈비의 스퀘어는 뒤에서 아마존이 쿵쿵대며 쫒아오는데도 자신의 페이스를 지켰다.

아마존은 곧 제 풀에 쓰러졌다.

그리고 아마존이 만들어놓은 시장은 고스란히 짐 매켈비의 스퀘어로 넘어갔다.

스퀘어가 이루어 온 과정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아마존의 자본력을 통한 성공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짐 메켈비는 아마존은 모방했기에 패배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꾸준히 자신만의 혁신을 쌓아"

 

꾸준히 자신만의 혁신을 쌓아

기업의 성공은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꾸준히 버티다 보면 어느덧 성공에 가까워진다.

버티는 과정에서 수많은 결정이 이루어진다.

당시의 결정은 당시의 무한한 변수를 근거로 삼는다.

그런데 이러한 결정을 전혀 다른 환경과 순간 속에서 모방한다면 결과는 당연히 당시와 다를 것이다.

그래서 짐 매켈비는 모방을 경계한다.

 

 

"모방은 승리로 이어질 수 없어"

 

모방은 승리로 이어질 수 없어

적당히 누군가를 따라가려면 모방이 빠른 길일 수 있다.

그러나 모방은 승리를 위한 방법은 아니다.

모방을 통해 누군가를 빠르게 따라잡았다고 가정하자.

이제 그를 이기기 위해 무엇을 모방할 것인가?

결국 승리를 위해서는 남들이 아직 하지 못한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방으로 성장한 기업은 혁신에 익숙지 않다.

자신이 성장한 전략은 모방하였기에 그 의도를 깊이 알지 못한다.

뒤늦게 어설픈 혁신을 하지만 성장 방향성과 궤를 달리기에 배가 산으로 간다.

그래서 모방이 핵심 전략이 된다면 한계가 발생된다.

 

 

"예상치 못한 혁신을 이어가"

 

예상치 못한 혁신을 이어가

자신만의 혁신으로 성공에 다가가라.

짐 매켈비는 이를 스퀘어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케아,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혁신 쌓기 역사를 통해 말한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혁신을 시작했고, 혁신은 또 다른 혁신을 필요로 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혁신이 쌓여간 것이다.

 

 

"우선 시작이라는 혁신을 시작해"

 

우선 시작이라는 혁신을 시작해

짐 매켈비는 책을 마무리하며 말한다.

앞서 말한 모든 기업가는 비범하지 않다.

그저 맞닥뜨린 현실을 차근차근 대응했다.

이 과정을 함께한 당신은 이제 불가능을 말할 수 없다.

우선 시작하고 혁신을 쌓아가면 되니까.

 

 

순간의 혁신이 쌓여서 UN-COPY-ABLE

 

* 본 포스팅은 짐 매켈비의 "언카피어블 (리더스북)"을 읽고 든 생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