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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스풀]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페이스북에 취업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 총괄, Jennifer Dulski"

페이스북 그룹 리더, Jennifer Dulski

퍼포스풀의 저자, 제니퍼 덜스키는 현재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리더입니다.

최근 사회 변화를 이끄는 커뮤니티, 체인지닷오알지의 사장으로도 취임하였습니다.
일류 기업의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오며 당연히 수 많은 사람들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것입니다.

 

변화를 일으킨 이들의 이야기, 퍼포스풀

그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 중,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 퍼포스풀의 내용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성 조정 선수, 아이의 부모, 히잡을 쓴 여성, 재난 속 학생, 서로 다른 이들은 각자의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

 

절대 크지 않은 한 걸음이었습니다.

모두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신기술을 이용하지도, 엄청난 자본을 이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은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거나, 친척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움직임은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작게는 학교의 교칙을 바꾸었고, 크게는 국가 시스템을 개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무조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요?

그러나 그들의 움직임에는 핵심 요소가 존재했습니다.

 

 

"뚜렷한 목적의 존재"

 

퍼포스풀은 목적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퍼포스풀(Purposeful)이라는 저서명에 잠시 눈을 돌려봅시다.

Purposeful, Purpose라는 단어에 접미사 -ful이 더해진 형태입니다.

Purpose, 즉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가득한, 그러한 성격을 지닌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변화를 일으킨 사람들은 모두 뚜렷한 목표가 존재했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바로 저자, 제니퍼 덜스키가 말하는 변화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저자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모든 변화는 뚜렷한 목표로부터 시작된다"

 

뚜렷한 목적은 변화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비전을 확장시켜라, 거대 결정권자를 설득하라, 동료와 함께 나아가라, 비판을 기회로 활용하라 그리고 실패를 뛰어넘어라.

그리고 각 방법에 대한 수많은 사례를 제시하며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결국 분명한 목표의 필요성으로 귀결됩니다.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도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시작이 쉬워집니다.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면, 중요 결정권자의 입장에서 이 목표가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면 설득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면, 동료를 설득함은 물론, 동료가 기여할 수 있는 명확한 역할을 제시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면, 비난을 이겨낼 힘이 생기고 비판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존재하면,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근성이 생깁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마치 목표만을 추종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명확한 목표가 존재하고, 목표를 잊지 않는 것 만으로 책 내에 존재하는, 더불어 실리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들은 변화에 한 발짝 더욱 다가섰습니다.

 

"일상 속 목표의 중요성"

 

우리의 일상에서 목표의 중요성을 생각해봅시다.

책에서 말하는 변화는 뜻 깊고 비범한 변화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은 당신도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썩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변화의 의미에 주목하니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변화가 반드시 사회 전체를 바꾸는 대격변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나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도 분명한 변화입니다.

오히려 가장 크고 어려운 변화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를 찾아 스스로의 변화를 만들어봅시다.

우리의 매일인 학업, 일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반복되는 과정에 매몰되어 혹시 목표를 잊지 않았나요?

다른 누군가의 목표를 나의 목표라고 착각하지는 않았나요?

만약 그렇다면 나의 목표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도착지점을 모르는 달리기는 쉽게 지치니까요.

 

 

캄캄한 어둠 속을 해메는 것보다, 분명한 빛이 보이는 터널 속이 낫다.

목표가 분명하면 두렵지 않다.

 

* 본 포스팅은 제니퍼 덜스키의 "퍼포스풀 (알에이치코리아)"을 읽고 든 생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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