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M과 같지만 다른 광고 지표 Effective Cost Per Mille eCPM은 CPM에서 "실질적인"을 표현하는 Effective가 더해진 단어입니다. CPM은 1,000회 노출 당 비용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eCPM은 1,000회 노출 당 실질적인 비용을 의미하게 됩니다. 실질적인 CPM이라니 썩 와닿지 않는데요, 예시를 통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CPM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하지 않는 광고 상품의 노출 당 비용 광고 상품의 비용 구조는 다양합니다. 노출을 기준으로 하는 CPM부터 광고 클릭, 구매 전환 등 다양한 기준으로 광고 비용을 책정합니다. 그렇다면 노출을 비용 기준으로 활용하지 않는 광고 상품의 노출 당 비용은 알 수 없을까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광고는 노출이 이루어진 뒤 클릭, 전..
당신을 위로하는 컨닝페이퍼, 어떻게 성공했나 "스낵 형식의 성공 경로" 처음 이 책을 읽으며 구성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책을 단번에 오랜시간 읽는 성향이 아니라 잠깐씩 느리게 읽기에 이 책의 짧은 구성은 저의 독서 환경에 적합했습니다. 짧은 성공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보니 당연히 다양한 사례가 품겠죠. 특히 가볍게 접근하고 친숙한 식품류 창업 스토리가 많이 등장하여 다른 소재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짬날 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분량과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소재는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책의 구성에 적합하지 않은 글의 전개" 앞서 말했다시피 책은 짧은 여러 챕터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챕터 단위로 끊어서 읽었습니다. 그러나 챕터를 넘나드는 공통의 스토리가 있고 더군다나 짧은 스토리로 인..

[퍼포스풀]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페이스북에 취업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 총괄, Jennifer Dulski" 퍼포스풀의 저자, 제니퍼 덜스키는 현재 페이스북 그룹 및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리더입니다. 최근 사회 변화를 이끄는 커뮤니티, 체인지닷오알지의 사장으로도 취임하였습니다. 일류 기업의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오며 당연히 수 많은 사람들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이야기 중,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킨 이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 퍼포스풀의 내용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성 조정 선수, 아이의 부모, 히잡을 쓴 여성, 재난 속 학생, 서로 다른 이들은 각자의 환경에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모든 것들이 다른 그들의 이야기는 ..

최고의 마케팅 전략을 찾는 A/B Test란? 마케팅은 서비스, 제품을 시장 속 원하는 위치에 자리잡게하는 전략 및 행동을 총칭합니다. 마케팅을 위한 전략은 단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는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는 과정 중,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A/B Test입니다. A/B Test의 정의와 활용 방법 그리고 한계점까지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B Test란?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찾아가는 방법 A/B Test를 통해 마케팅 전략의 유효성을 미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수행하면서 여러 전략을 기획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략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불투명합니다. 기존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 다른 전략보다 해당 전략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다면, 보..

브랜드를 하다(~ing), 브랜딩에 대한 고찰 초등학교 때, 이모가 야구 모자를 선물로 줬습니다. 당시 엄마가 이랜드 주니어에서 사준 옷이 패션에 전부였던 저는 받은 모자를 쓰고 학원에 갔습니다. 학원에 도착하자 친구가 "야~ 이거 브랜드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괜히 그 모자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는 기존 가치에 추가적 가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제품 및 서비스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상표, 기호 등의 총칭"입니다. 위 의미대로라면 모든 제품은 브랜드를 지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상표를 브랜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브랜드를 떠올려봅시다. 저는 코카콜라와 이마트가 먼저 떠오릅니다. 코카콜라는 빨간색, 북극곰, 겨울, 산타, 푸른빛이..

"슈퍼업무력 / Chapter 4" 직장 내 관계의 종류, 인간관계라는 치트키 "회사 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매일매일이 지옥 같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굴지의 기업에 들어가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를 관두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왜 그들은 남부러울 것 없는 곳을 스스로 박차고 나올 수밖에 없었나? 수많은 원인 중, 그들은 관계에 대해 말한다. 인간관계. 일을 못하면 배우면 된다. 만약 재능이 없다면 촘촘한 인사팀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다르다. 물론 채용 과정에서 조직 문화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모든 개개인간의 관계 적합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직장 속에서는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와 다른 특수성이 존재한다. 직급으로 인한 상하, 부서 간의..

"슈퍼업무력 / Chapter 3" 적극성에 대한 고찰 Chapter 1,2를 읽었던 카페에 다시 왔다. 해당 카페의 앱을 설치하면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에 설치했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 그런데 해당 쿠폰은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혹은 1,800원 할인이었다. 지금은 그다지 배고프지 않고 어차피 앞으로 쓸 수많은 책들이 있기에 다음에 쿠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에 디저트와 함께 책을 읽을 생각 하니 벌써 즐겁다. 책을 읽을 하나의 장치를 마련한 샘이다. Chapter 3에서는 일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그 태도는 일반적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경험이 적을수록 중요하다. 신입은 홀로 우수한 역량을 통해 일을 수행하기 어렵다. 부족한 역량과 구성원으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태도가..
[서문] 책을 읽고 쓰자, 써먹자! 기어코 시작한다. 참 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어쩌면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하다.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 이 상황에서 나름 직장을 구하고, 역량 발전을 위해 퇴근 후 책을 읽는 멋진 모습! 그런데 막상 그 상황이 되니 너무나 시작이 어렵다. 저녁 먹으면서 본 유튜브 영상을 끝까지 더 보고 싶고 무려 10시간가량 앉아있던 나의 허리를 위로하듯 침대에 누워 빈둥대고 싶은 생각이 초단위로 스친다. 지금도 의자만 뒤로 돌리면 맞닥뜨리는 극세사 이불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유혹한다. 그러나 나는 유혹에 약한 인생을 30년 가까이 살아온 만큼, 그 파훼법 또한 잘 알고 있다. 나름의 책임감을 활용하여 일을 먼저 벌이고 계획한 것을 나름의 강제성을 갖고 지켜가는 것이다. 지금 이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