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흩어진 고객 정보를 모으다. CDP 글로벌 CDP 솔루션 기업은 100개가 넘습니다. CDP 관련 산업의 성장 속도는 나날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Microsoft, Salesforce, Adobe 등의 기업에서 CDP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astercard, ARM 등의 기업에서 최근 CDP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도대체 CDP가 뭐길래 이렇게 각광받고 있을까요? 1. CDP의 의미 CDP = Customer Data Platform CDP는 Customer Data Platform입니다. 여러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는 공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다양한 소스를 통해 확보한 개별 고객 데이터를 결합하여 종합적인 고객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고객 ..

브랜드를 하다(~ing), 브랜딩에 대한 고찰 초등학교 때, 이모가 야구 모자를 선물로 줬습니다. 당시 엄마가 이랜드 주니어에서 사준 옷이 패션에 전부였던 저는 받은 모자를 쓰고 학원에 갔습니다. 학원에 도착하자 친구가 "야~ 이거 브랜드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괜히 그 모자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처럼 브랜드는 기존 가치에 추가적 가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제품 및 서비스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상표, 기호 등의 총칭"입니다. 위 의미대로라면 모든 제품은 브랜드를 지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상표를 브랜드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브랜드를 떠올려봅시다. 저는 코카콜라와 이마트가 먼저 떠오릅니다. 코카콜라는 빨간색, 북극곰, 겨울, 산타, 푸른빛이..
두번째 직업에 대한 변화와 정의 "동정에서 동경까지" 10년 전, 퇴근 후 다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시선은 좋지 못했다. 당시 미디어에서 보여지던 투잡은 생계를 위한 대리운전이 대표적이었다. 소수의 사람들이 금전적 결핍을 충족하기 위해 투잡을 뛰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와 전혀 다르다. 이제 투잡은 단순히 물질적 목표만을 향하지 않는다. 직장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스스로 성취하기 위한 자기개발의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투잡을 향한 인식 또한 변화하여 이제 투잡은 부지런한 사람을 대표하며 이루고 싶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때, 동정의 대상이었던 투잡이 이제는 동경의 대상이 된 것이다. "결핍에서 성취로" 과거의 투잡은 결핍으로 인한 타의적 선택이다.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결..

"슈퍼업무력 / Chapter 5" 업무 속,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 될 것인가? "일을 하는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마다 방법과 결과가 모두 다릅니다. 당신의 업무 수행 특성은 무엇입니까? 이를 안다면,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여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약점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업무는 복잡합니다. 한 가지 일에서도 다양한 강점과 약점이 도출됩니다. 그 속에서 본인만의 특성을 구체화하기 어렵습니다. 김재성 작가의 책, 슈퍼 업무력에서는 복잡한 업무 특성 중 대응하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명확히 다른 업무 수행 특성을 제시하여 본인의 성향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제시하는 세가지의 특성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며 커..

"슈퍼업무력 / Chapter 4" 직장 내 관계의 종류, 인간관계라는 치트키 "회사 갈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매일매일이 지옥 같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굴지의 기업에 들어가서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를 관두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왜 그들은 남부러울 것 없는 곳을 스스로 박차고 나올 수밖에 없었나? 수많은 원인 중, 그들은 관계에 대해 말한다. 인간관계. 일을 못하면 배우면 된다. 만약 재능이 없다면 촘촘한 인사팀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다르다. 물론 채용 과정에서 조직 문화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모든 개개인간의 관계 적합성을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리고 직장 속에서는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와 다른 특수성이 존재한다. 직급으로 인한 상하, 부서 간의..

"슈퍼업무력 / Chapter 3" 당신은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나요?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앞선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았다. 일하는 태도, 그 속에서 협동하는 태도에 대해 앞 전의 게시글에서 말했다. 그런데 그전에 태도는 사람이 아닌 일을 향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다음 Chapter를 읽기 전, 나의 일을 향한 태도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자.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오랫동안 공부했던 나의 학사, 석사 전공을 버리고 우연히 만난 마케팅을 하게 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쓰면 취미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돈을 벌면 일이다. 물론 돈을 받으니 그 속에 있는..

"슈퍼업무력 / Chapter 3" 운좋게 팀원을 위한 일을 찾기는 했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것, 본인을 위한 일이지만 충만한 의지를 통해 이룰 수 있다. 그런데 나의 이번 목표는 팀을 향한다. 들어온 지 약 한 달 정도 된 신입이 팀을 위한 무언가를 이틀 내에 이룬다? 팀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뚜렷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 일이 생겼다. 운 좋게도. 다시 한번 나의 업무, 우리 팀의 업무를 말하자면 마케팅 솔루션을 클라이언트에게 컨설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다양한 솔루션을 다루고 있다. 그중 한 가지 솔루션의 일부가 개선되며 변경된 내용에 대한 웨비나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 팀원 모두가 바빴기에 웨비나를 들을 여유가 없었다. 여기서 내가 할 일은 너무..

"슈퍼업무력 / Chapter 3" 적극성에 대한 고찰 Chapter 1,2를 읽었던 카페에 다시 왔다. 해당 카페의 앱을 설치하면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에 설치했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 그런데 해당 쿠폰은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혹은 1,800원 할인이었다. 지금은 그다지 배고프지 않고 어차피 앞으로 쓸 수많은 책들이 있기에 다음에 쿠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에 디저트와 함께 책을 읽을 생각 하니 벌써 즐겁다. 책을 읽을 하나의 장치를 마련한 샘이다. Chapter 3에서는 일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그 태도는 일반적으로 직급이 낮을수록, 경험이 적을수록 중요하다. 신입은 홀로 우수한 역량을 통해 일을 수행하기 어렵다. 부족한 역량과 구성원으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태도가..